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엄기은)와 화성고등학교(교장 김난성)는 11일 화성고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외국인 주민의 인권개선과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지원업무가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에 들어갔다.
주요 협약내용은 결혼이민자의 언어와 문화 교육을 위한 ‘이중언어교실’ 지원, 외국인 근로자 대상 프로그램 참여 및 자원봉사 연계, 세계시민동아리 프로젝트 활동 지원 등이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우리학교 학생들이 외국인주민과 동아리 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등 외국인의 한국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아이들이 멘토로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 “관내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여러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물론 “한국문화를 배우고 알리는데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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