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경국회의원 당수동 중학교 신설 교과부장관에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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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국회의원 당수동 중학교 신설 교과부장관에 요구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1.11.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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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국회의원ⓒ경기타임스

수원 권선구 당수동 지역의 통학로 및 학교 교통편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정미경 의원(수원 권선구․한나라당)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부처 질의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게 수원 권선구 당수동 주민들은 중학교가 원거리에 있어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당수동에 중학교 신설을 주문했다.

이에 이주호 장관은 “통학에 불편함이 없도록 대책을 우선 강구하겠다”면서, 중학교 신설 부분에 대해서도 “어려움이 있지만, 계속 고민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질의에서 정 의원은 “수원 권선구 지역은 전투비행장이 있어서 곳곳에 어려운 문제가 있다”고 전제하고, “특히 당수동이라는 곳은 지역에서도 외곽인데, 초등학교는 있으나 중학교가 없어 엄마들과 주민들이 지역을 떠나게된다”면서 “이 지역에서는 핵심이 당수 중학교”라며 중학교 신규 설립을 요구했다.

이어 “2008년도에 국회 들어와서 이 부분에 대해서 알아본 결과, 학교를 만들려면 최소 기준 학급이 24학급인데, 현지조사를 해보니 15학급 미만이라 심의대상이 되지못했다”면서, “그런데 한편으로 사고를 약간 바꾸어, 만약에 당수 중학교가 만들어지면 주민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또 중학교가 있기 때문에 그걸 생각해서 주민들이 더 들어올 수 있으므로, 현재를 보면 안되지만 미래를 보면 학급수가 늘어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 정 의원은 자신도 초등학생 둘을 가진 엄마이기에 (인근에)중학교가 없으면, 엄마들 심정이, “멀리 보내면 위험하지 않나?”라는 걱정과 함께 안전문제, 차 문제가 염려된다면서, 이곳의 교통문제도 열악하니, 이에 대한 교과부 장관의 해결방안이 무엇인지 물었다. 

이에 이주호 장관은 “의원님 걱정하시는 부분 자세히 검토를 해봤다”면서, “아이들이 원거리 통학을 할 때, 배차시간 간격이 넓어서 불편함을 많이 호소하시는 부분에 대해 배차 간격을 줄여서 원거리 통학에 불편함이 없도록 대책을 우선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또 “학교를 설립하는 문제는, 교과부나 교육청 큰 원칙에서 24학급 규모를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그 지역은 앞으로 인구 추세로 보면 감소추세가 예상이 되어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도, “의원님이 염려하시기 때문에 계속해서 고민해보겠다.”고 약속했다.
 
또 정 의원이, "칠보중학교로 가는 통학로에 인도가 없다“면서 "인도 만들어 주고, 자전거 도로 만들어주면, 아이들이 자전거 타고 갈 수 있으니 그나마 낫다”고 주문하자, 이 장관은 “통학대책 우선적으로 마련하겠다”면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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