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신장동 이웃 사랑 꽃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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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신장동 이웃 사랑 꽃피었다.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1.10.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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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신장동(동장 이영애)에서 자영업을 하는 대표들의 모임인 신우회(회장 이영원, 건설업)가 지난 20일 신장동을 방문해 평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래의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백미 20kg 27포 (1,200 천원 상당)를 신장동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9년전 점심을 굶는 어린이들이 많다는 신문보도를 접한 한 회원이 자영업을 하는 지인들과 의기 투합하여 평소 따뜻한 마음을 갖고 봉사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회원 26명이 모여 결식아동들을 위한 급식비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1백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해왔다.

신우회에서는 금년부터 무상급식이 시작되어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보다는 신장동이 오산시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들 가정에 백미를 전달하는 것이 더욱 뜻이 있겠다는 회원들의 의견이 있어 많은 것은 아니지만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백미를 전달하고자 신장동사무소를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영애 신장동장은 “이날 기탁된 백미 27포는 우리동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수급자 27세대에게 전달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신장동에서는 지속적인 후원자 발굴로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의 끈을 연결해 주는 인보협동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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