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경기도의회 행정감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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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경기도의회 행정감사 받는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1.10.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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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경기타임스
안철수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이 경기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를 받는다.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 위원 13명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한 각종 자료를 오는 26일까지 제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인사, 운영현황, 사업실적 등 모두 56건의 자료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요구했다.

경기도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게 광교테크노밸리를 부지와 건물을 무상으로 빌려주고 있다.

이와함께 매년 도비 35억원을 지원해 행정사무감사 대상이다.

안 원장은 지난 8월 17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3대 원장으로 선임됐다.

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을 소관하는 위원회로서 23일 "다음 달 10일 오전 10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을 방문, 안철수 원장을 증인으로 불러 업무보고를 받고 감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도의 지원을 받는 대신 도내 기업에 대한 기술이전과 도내 대학생 인턴연수 등에 힘쓰기로 협약을 맺어 협약 이행 여부에 대한 추궁이 예상된다.

특히 안 원장의 향후 정치 행보와 관련한 의원들의 집중질의에 대한 안 원장의 대응과 발언 내용이 주목된다.

경제투자위원회 김기선(한나라ㆍ용인3) 위원장은 "과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행정사무감사는 업무보고만 받는 선에서 끝냈지만, 이번에는 위원들이 많은 자료를 요구해 깊이 있는 감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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