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人․文․學 통합축제 무엇을 남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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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人․文․學 통합축제 무엇을 남겼나?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1.10.0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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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이 인, 문, 학 평생학습 축제에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기타임스

2011 수원시 人․文․學 평생학습 축제가 관람객 20,000명이 다녀간 가운데 지난 1일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행사 기간에는 각 분야별로 31개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경연대회를 펼쳤다.

첫 번째 행사로 진행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서는 영통구 영통1동 정목무용단이 최우수를 차지해 많은 관람객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배움마당과 나눔마당에서는 총 113개의 부스를 운영하여 人․文․學의 모든 분야를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었다.  

이번축제는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슬로건으로 9월 30일과 10월 1일까지 이틀간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 도서관문화축제 ‘Book & Fun', 수원시 평생학습축제 등 3가지 축제를 통합해 개최하였으며, 참여연련층도 초등학생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해 시민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축제의 각 분야별로 특색 있는 행사가 진행되어 다양한 볼거리가 행사장을 가득 채웠으며, 행사장을 배움마당, 나눔마당, 소통마당, 참여마당 등으로 짜임새 있게 배치하여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도 人․文․學 을 한눈으로 볼 수 있게 하였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인.문.학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어린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경기타임스
특히 그동안 각기 다른날 개최하던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 도서관문화축제 ‘Book & Fun', 수원시 평생학습축제 등 3가지 축제를 수원시가 중점추진하고 있는 人․文․學 이라는 주제로 통합 운영함으로서  축제성 행사의 예산낭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 또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참고할 만한 시책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도 한곳에서 人․文․學 전체를 볼 수 있게 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연령층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하는 축제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기간중에 개인별로 다니며 행사장 곳곳을 매우 흥미롭게 관람하는 외국 관광객들이 눈이 띄게 많아 앞으로 수원시 人․文․學 평생학습 축제가 수원시를 세계문화유산 화성이 있는 국제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행사에서 축제의 화려함 보다는 人․文․學 도시로서의 내실있는 축제로 운영하여 시민들이 모두 즐겁게 참여하는 성공적인 시민축제였다.”며 “앞으로 축제가 예산낭비 없이 시민 모두에게 유익하고 풍부한 볼거리를 통해 즐겁고 화합할 수 있는 시민의 것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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