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경기도 어린이박물관' 문 활짝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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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경기도 어린이박물관' 문 활짝 열었다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1.09.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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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6일 용인시 기흥구에서 열린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개관식'에서 청와대어린이 기자단과 머리위로 하트를 그리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전용 박물관'이 경기도 용인시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6일 단일 어린이박물관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초의 독립형 어린이 전용 박물관인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을 개관했다.

 

용인시 기흥구의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경기타임스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은 305억원이 투입돼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박물관 옆 2만6천896㎡에 연면적 1만67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어린이박물관은 수장고와 자료실 뮤지엄숍, 교육실, 강당, 공연시설, 어린이도서관, 영유아전시실, 기획전시실, 상설전시실 등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어린이들만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이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경기타임스
10개의 전시실은 ▶호기심 많은 어린이 ▶환경을 생각하는 어린이 ▶튼튼한 어린이 ▶세계 속의 어린이 등 4개의 대주제로 나눠 스포츠, 과학탐구, 인체탐구, 환경, 다문화생활체험 등 어린이들의 자발적인 체험과 학습이 동시에 구현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층에는 유아들을 위한 '자연놀이터'와 '튼튼놀이터'가 들어섰고 2층에는 한강을 중심으로 자연환경과 물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한강과 물' 전시장이 설치됐다.

이곳에는 상류에서 발원해 서해로 흘러드는 22m 크기의 한강 '물 테이블'이 설치돼 실제 물의 흐름과 힘, 댐과 수력발전의 원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3층 전시장에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작품을 만들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에코아틀리에', 다양한 의상을 입고 관객들 앞에서 연극배우가 될 수 있는 '미니씨어터'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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