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오산시지부(지부장 변영일)는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지난 13일 종합운동장에서 5～7세 미취학아동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3회 어린이 자전거달리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인 어린이 자전거 달리기대회는 젊은 가족이 함께하는 행사로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기고 뛰어 놀 수 있는 가족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가족과 함께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마음껏 뛰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심기보 오산시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는 우리의 희망이고 21세기를 이끌어 나갈 우리의 미래다”며“어린이들을 바르고 건강하게 그리고 예절바른 민주시민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와 지역사회, 국가 모두의 책무이며 사명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이 화두가 되고 있는 시점에 일반 시민들의 자전거 생활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자전거 전용도로의 지속적인 정비와 자전거 보관소 등 편의시설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혜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