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은  영통의 생태거리라 불리는 황골입구~GS마트~영통1동주민센터 1.7㎞ 구간, 친환경 목책화단에 야생화 30여종(꽃범의 꼬리, 금낭화, 털머위 등) 1,100여본의 야생화를 식재햇다.

이날 영통1동 새마을 부녀회장 및 단체원, 지역공동체사업 참여자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우리꽃을 식재하고, 지난해 심은 황골쉼터 야생화 화단에 퇴비작업과 주변을 정비했다.

야생화 개화시기와 성장주기를 고려하여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꽃을 선별하였고 꽃 이름, 분류, 서식지, 크기, 개화시기를 표기한 푯말을 설치하여 꽃에 대한 이해를 도와 생태학습장의 역할도 하고 있다.

봄볕이 따스하고 바람이 살랑이는 요즘,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고 싶어지면 영통1동 생태거리로 나와 보면 좋을 듯 하다.
  발길을 따라 걷다보면 금불초, 빙카, 해국, 범부채, 부처꽃, 쑥부쟁이, 매발톱 등 50여종의 다채로운 꽃들을 볼 수 있어 마치 작은 식물원을 연상케 한다.

영통1동은 도심에서 찌든 지역주민에게 휴식공간 및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학습공간이 되도록 야생화거리를 여러 곳에 조성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윤혜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