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숨어있는 생활 유물찾아 전시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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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숨어있는 생활 유물찾아 전시연다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1.05.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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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오산시는 각 가정이나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생활유물 등을 수집하여 전시할 계획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

시는 세교 1, 2 지구를 개발하면서 출토된 유물과 개인 소장 유물을 기획 전시하여 역사 학습자료로 활용하고 더 나아가 지석묘군과 연계한 자연학습장을 조성하여 조상들의 생활상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교육하는 환경을 만들고 혁신교육을 지향하는 오산시만의 새로운 문화교육 패러다임을 구상하고 있다.

그동안 출토된 유물중에는 역사 및 학술문화적으로 가치가 있는 미이라나 청동기 시대의 유물에서 조선시대 생활 자기까지 다양하게 발굴되어 현재 문화재청과 발굴조사기관에서 보관중에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시는 각 가정에서 보관하고 있는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유물 등을 접수 받고 있으며, 접수기간은 오는 5월부터 연중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처는 오산시청과 오산문화원이며, 수집대상품은 생활유물 전반이고, 접수방법은 직접방문접수 또는 전화로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시 관계자는 “내년 미술관 개관전까지 지속적으로 생활 유물을 수집할 계획이다”며, “수집된 유물은 전문적인 조사연구기관에 의뢰하여 제작시기와 용도 등을 평가하고, 유물 기증서와 함께 기증자의 명패를 함께 제작하여 전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문화공보담당관실(370-3065), 오산문화원

(375-775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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