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해외통상 1,006억원 수출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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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해외통상 1,006억원 수출실적 달성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1.05.0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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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중소기업에 제품홍보와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해외통상 지원사업이 올 1/4분기에 접어들어 가장 높은 1,006억 7천9백만원의 수출실적을 거두었다.

시가 해외통상 지원사업 첫해인 2008년에 202억원을 수출실적을 올린 것을 비롯해 2009년 132억, 2010년 404억원 등 지난 몇 년 사이에 수출실적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것,

시는 올 한 해 동안이 아닌 1/4분기 실적으로 달성한 것이어서 수출실적이 더욱 빛난다.

2008년부터 올 3월 말까지 누적 수출실적은 1,745억 6천2백만원으로, 시가 2008년부터 작년까지 4년간 중소기업에 해외통상 지원사업으로 10억의 예산을 투입해 얻은 결과이다.

시가 추진해 온 해외통상 지원사업은 해외통상촉진단 파견, 인터넷 해외마케팅, 해외지사화사업, 해외전시회 개별·단체 참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모두 6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어 왔다.

특히, 해외통상 지원사업을 통해 작년 중국 상해에서 열린 세미콘차이나 전시회에 개별 참가한 엠케이전자(주)는 975억원의 본딩와이어, 솔더볼 등 반도체 부품을 수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금년 라스베가스 소비재 전자박람회에 외장하드 디스크로 외장 CD-ROM 기능을 가진 IODD제품을 출품한 (주)CNS는 러시아 종합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3Q사로부터 유럽과 러시아 독점 공급을 제안 받아 러시아 공급계약 체결이 이루어질 경우 연간 11억원 이상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관내 중소기업에 비용부담 없이 해외 유력바이어를 초청, 1:1 매칭상담을 진행해 온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사업도 458억원의 상담실적을 일궈냈다.

한국무역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추진해 온 인터넷 해외마케팅사업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지사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해외지사화 사업은 신속성과 편리성에서 상당히 메리트가 있는 사업으로 1억 2천3백만원의 계약실적을 올렸다.

시 기업지원과 신충현 과장은 “향후 오일달러의 중동시장과 EU FTA 유럽시장을 새로이 개척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기업 요구사항을 파악해 새로운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처음 수출하는 기업에게는 상담회와 전시회 참가 전에 바이어 관련 준비 사항과 실질적인 상담 방법 등을 알려주는 사전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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