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는 지난 2일 청사 1층에 노인일자리 ‘카페 휴(cafe 休)'를 개점했다.
'카페 휴(cafe 休)'는 고령 등으로 인해 사회에서 소외된 노인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노후생활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일을 통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처인구청과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 협약을 맺어 그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카페 휴(cafe 休)'는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커피와 음료를 직접 만들어 판매한다.
또한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에게 안락한 상담 과 휴식 공간, 평생학습센터와 연계한 문화 공간 등을 제공해 휴식과 학습, 문화가 공존하는 처인구만의 아늑하고 특색 있는 장소로 그 역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또 어르신들이 정성으로 만든 커피와 음료를 판매한 카페 수익금은 다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쓰여 진다.
김관지 처인구청장은 “휴 카페가 어르신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주는 일자리로 거듭나길 바라며, 이 카페가 시발점이 되어 2호점, 3호점 등 그 수를 점차 늘려나가 용인시 노인일자리의 마스코트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카페 휴(cafe 休)'에 근무하며 운영해 나갈 참여자 어르신은 “젊은이들만의 공간이라고 생각한 카페가 이렇게 멋진 우리들의 일자리로 제공되어 너무 기쁘다”며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고 카페 이용객들에게는 행복을 주는 공간으로, 우리 노인들에게는 희망을 주는 공간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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