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3일 시청광장에서 지역주민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1 오산시 나눔장터?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나눔장터는 시민뿐만 아니라, 개별 사회단체, 동호회에서 산발적으로 열리던 벼룩시장을 결집하여 중고 생활용품 등을 서로 교환하거나 사고파는 등 더욱 규모 있고 알찬 장터가 되어 시민들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나눔장터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재활용품을 이용한 작품을 전시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재활용 창작품전시회 및 만들기 코너, 장터에 따라 나온 어린이들이 솜사탕이나 팝콘을 사면서 원어민들과 영어를 사용하는 영어마을 체험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시는 시민단체 및 공무원들로부터 애장품 등을 기증 받아 경매코너 및 기증품 판매코너도 운영하였다.
또한 참여한 시민들은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불우이웃돕기에 써 달라고 기부하였으며 이날 모인 모금액은 기중품 판매수익금을 합쳐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단체와의 연대 추진을 통해 나눔장터를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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