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10개 대규모 건축공사장 현장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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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10개 대규모 건축공사장 현장점검 실시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1.04.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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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관내 연면적 1만㎡ 이상 규모의 대형 건축공사현장 10개소를 대상으로 감리업무 수행실태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관계공무원 7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다음 달 6일까지 처인구 모현면 왕산리 한국외국어대학교 기숙사 증축공사, 기흥구 영덕동 흥덕테크노밸리 신축공사장, 수지구 풍덕천동 푸르지오 주상복합 신축공사장 등 10개소 대규모 건축공사장에 대해 점검하고 위반사항을 적발한다. 

건축행정의 지도감독 관련 건축법에 따르면 연면적 5천㎡ 이상인 건축공사장 등이 상주감리 대상에 해당되지만 감리업무 소홀로 인한 부실공사와 건축물 품질저하, 건설현장 안전사고 발생, 준공 후 하자 발생 등이 빈번해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반은 ▲감리원 적정 자격 보유와 상주 여부 ▲감리 결과 기록 유지상태와 공정별 적정 배치 ▲계획성 있는 감리업무 수행여부 ▲시공 상태, 자재품질 확인과 지도업무 적정 여부 ▲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건설 폐자재 재활용과 처리계획 이행 여부 ▲건축민원 처리실태 확인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용인시 도시디자인과 우광식 과장은 “견실 시공과 품질 개선을 유도해 준공 후 건축 민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도 점검할 것”이라며 “위법사항 적발 시 건축관계자와 행위자에게 시정 조치토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과 사법기관 고발 조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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