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구청장 김관지)가 시민 체감 행정 추진의 일환으로 용인 지역에서 최초로 인터넷을 이용해 무료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 24 전자민원발급창구’를 운영한다.
처인구의 ‘민원 24 전자민원발급창구’는 구청사 1층 종합민원실 내 약 15㎡ 규모로 설치돼 4월 초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인터넷 민원서비스를 이용하는 전용 창구로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직접 서류 발급방법 등을 설명하고 시연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인터넷 민원서비스는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집이나 사무실 등 어디서나 24시간 365일 인터넷으로 1천~3천여 종의 민원서류를 신청, 발급 또는 열람할 수 있는 편리한 제도이지만 이용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처인구는 시민들의 삶을 편리하게 하는 인터넷민원서비스의 이용율을 제고하기 위해 청사 방문 민원인들에게 ‘민원 24 전자민원발급창구’를 적극 안내하고 누구든지 쉽게 인터넷으로 민원서류를 신청·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시민 체감 행정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종합민원실 내 시민 휴게공간으로 운영해 온 처인사랑방, 평생학습정원 등에 주민 호응이 높아 올해 전자민원발급창구를 추가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수립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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