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국.도비 지원을 받아 총 25억원을 투입, 지난 해 태풍 곤파스로 쓰러진 가로수 및 공원내 수목을 비롯하여 시설물 피해복구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태풍 곤파스로 지난 해 동탄 센트럴파크를 비롯한 공원 50개소에서 쓰러진 나무는 총 1,113주이며 이와는 별도로 공원내 산책로 635주, 봉담생태공원 등 9개소 공원의 시설물이 피해를 입었다.
또한 가로수 및 녹지대 수목 등 총 3,076주가 전도되는 피해를 입었다.
시는 지난 해 10월부터 복구 실시설계를 통해 올해 초부터 복구작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현재 30%복구를 완료했다.
복구작업을 통해 시는 부러지거나 찢어진 가지는 절단면을 제거하는 한편 약품처리를 실시했다.
또한 전도 및 도복된 수목은 항구 복구 작업을, 응급복구를 통해 제거된 수목에 대해선 보식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로수, 공원내 수목 등 지난 해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나무에 대한 복구작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복구작업은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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