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아이키우기좋은 최고의 교육도시''배움과 키움이 좋은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오는 2014년까지 총 2천5백억원의 교육예산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화성시는 2011년도에 400억 원, 2012년에 668억 원, 2013년 652억 원, 2014년 770억 원 등 총 2천 5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무상급식을 오는 2014년에는 중학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또한 동․서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 소규모 학교 지원에 2014년까지 총 1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12개교를 지정 운영하고 있는 특성화교육벨트 우선지원학교를 오는 2014년까지 총 60개교로 늘릴 계획이며, 마이스터고 육성, 영재학급 지원 등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해 총 232억 원을 지원한다.
화상영어학습․원어민영어학습 지원, 방과후 학습 지원 등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세부사업을 위해 총 220억원을 투입하고, 특히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보육 환경을 위해 총 1천2백억원을 들여 보육료 확대지원, 어린이집 무상급식 추진,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등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도시의 삶의 질을 가늠하는 척도로서 무엇보다 교육과 보육이 중시되는 현실에서 자치단체의 역할이 점차 강화되고 특히 도농복합도시와 넓은 면적의 우리시 특성에 맞는 새로운 교육모델을 선정․시행하기 위해 ‘교육 마스터플랜 화성 2011 ~ 2014’를 수립하게 됐다”며 “배움과 키움이 좋은 도시, 아이들이 꿈을 키워가는 미래교육도시로서의 화성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