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은 우리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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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은 우리가 지킨다
  • 이완모 기자
  • 승인 2009.12.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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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지키기운동부 등 경기 시민단체 찬성

한강지키기운동본부 등 경기지역 50여개 경제.환경.사회단체는 1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강 살리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한강 살리기 사업은 수질을 개선하는 한편 홍수와 가뭄 등 자연재해 대책을 마련해주고 한강의 문화와 역사를 복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적 개발사업으로 투자예산 1조4천억원에 비해 경제적 파급효과와 고용효과가 각각 6조7천억원에 6만3천명으로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한강 살리기 사업을 반대하는 주장은 대다수 지역주민의 의사와는 동떨어진 정치적인 입장"이라며 "한강 살리기 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한강 하구, 임진강 등도 근본적인 치수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는 4개강 정비사업의 하나로 2011년까지 총 사업비 1조3천859억원을 투입해 한강 본류와 남한강 및 북한강 일부 구간에서 한강살리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달 27일 '한강살리기 희망선포식'을 여주 이포대교 둔치에서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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