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년에 신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도정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도는 15일 내년에 중점 추진할 '10대 도정 과제 및 방향'을 잠정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우선 경제위기 이후 성장동력 약화와 '고용 없는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신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시.군 통합론의 근거인 생활권 불일치 해소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국가-도-시.군의 역할을 재정립, 도의 정체성을 확립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녹색교통 혁명 실현을 위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일명 GTX) 조기 건설을 추진하고, 중국의 부상과 내수주도형 경제체제 전환에 대응해 환황해권 초광역경제권의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도는 이밖에 ▲수도권 규제개혁과 선진화 ▲경기북부 신 발전체제 구축 ▲경기동부권 발전과 한강살리기 ▲지속 가능한 신 도시.주거문화 확립 ▲사회적 격차 해소와 복지 강화 ▲협력과 도민본위의 행정혁신을 10대 도정 과제 및 운영 방향으로 잠정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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