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수출지원은 '집중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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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수출지원은 '집중과 확대'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1.02.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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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신흥시장에 유망품목을 집중적으로 수출하고 초보기업에 기회를 더 많이 주는 방향으로 올해 수출지원 정책을 세웠다.

17일 도가 마련한 수출지원시책에 따르면 도는 신흥 거대시장인 브릭스(BRICs) 지역의 해외 판로 개척을 확대하고자 중국에 경기비즈니스센터 1곳을 추가로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현지 마케팅, 시장조사, 수출계약지원을 담당하는 경기비즈니스센터는 중국 상해를 비롯한 뭄바이, 모스크바, 쿠알라룸푸르, 상파울루, LA 등 세계 6곳에서 운영중이다.

이달 중 중국 현지 실사를 통해 최적의 장소를 선정해 5월께 개소식을 할 예정이다.

도는 브릭스, 중남미. 아세안 등 신흥시장 공략을 위해 통상촉진단을 파견하고 경기도 주력 산업 위주로 해외 유망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여시킬 예정이다.

초보기업과 열악한 중소기업이 더욱 많은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외전시회 참가 기업에 대한 지원 조건을 전년도 수출액 2천만 달러 이하에서 1천만달러로 낮추고 수출보험료 지원 대상도 업체당 연간 400만원 이내에서 200만원 이내로 낮췄다.

또 경쟁력 있는 우수 상품의 해외 시장 공략을 돕고자 총 880여개 업체를 참가시켜 4월 동경, 5월 인도, 11월 중국과 국내에서 경기우수상품전을 열 계획이다.

새로운 무역 패러다임에 부응하는 전자무역 활성화를 위해 구글과 알리바바 등 유명 전자시장 사이트에 업체, 상품, 거래제의서 등도 등록하기로 했다.

도는 이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2011년 수출 지원시책 합동설명회'를 열고 도내 수출중소기업 관계자 400여명에게 올해 수출지원 방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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