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지원(35)이 몽유병으로 겪었던 에피소드를 밝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은지원은 지난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QTV '20세기 미소년'에서 자신의 몽유병 때문에 겪었던 웃지못할 사연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세대 아이돌그룹 HOT, 젝스키스, GOD, NRG의 일부 멤버들이 모여 구성한 핫젝갓알지 멤버들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토니안과 데니안이 "자다가 팔이 저린 적이 있다"고 말하자 문희준은 "몽유병일 수도 있다. 자기도 모르게 팔을 쓰는 거다"라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내가 약간 몽유병이 있다"라며 "하루는 눈을 떴는데 누가 날 관에다가 묻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은지원은 이어 "살려달라고 관을 두드리면서 소리를 질렀는데 알고 보니 자다가 테이블 밑에 들어간 것이었다"고 설명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토니안도 "불면증이 심해서 매일같이 수면제를 먹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는다"라며 "안 좋은 걸 알지만 어쩔 수 없다"면서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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