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 아들 차노아에 대한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한 공판이 연기됐다.
지난 3월 대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차노아는 29일 경기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3호 법정에서 열린 공판에 참석했다.
하지만 성남지원 제1형사부(함석천 재판장)는 피고인 중 한 명이 출석하지 않은 데다 추가로 병합된 사건에 대한 공소장이 피고인들에게 송달된 지 3일 밖에 되지 않아 공판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차노아는 취재인의 물음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고 공판 연기가 결정되자 황급히 변호사와 함께 자리를 떠났다.
차노아는 최근 여고생을 감금하고 성폭행 혐의(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피소됐다.
성폭행 혐의는 현재 검찰에서 조사 중이며 대마 혐의에 관한 공판은 다음 달 12일 속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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