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장동건, 배용준 등 유명 연예인들이 오픈 마켓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소녀시대 2PM 장동건 배용준 등 59명은 지난 6월 서울중앙지법에 옥션`G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와 11번가를 운영하는 ㈜SK플래닛을 상대로 각각 11억 8000만원과 5억 9000만원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배용준 안경테', '수애 귀걸이', '소녀시대 티셔츠' 등 이들의 이름을 무단으로 사용, 상품을 판매하고 있음에도 이를 막지 않고 방조하고 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재판부는 21일 열린 첫 변론 기일에서 "자신의 이름이 다른 상품의 판촉을 위해 허락없이 쓰였다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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