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샘해밍턴이 아내가 손가락 절단 사고를 당한 사실을 고백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샘해밍턴은 16일 방송되는 JTBC '마녀사냥-남자들의 여자이야기' 녹화에서 아내의 안타까운 사고 이야기를 털어놨다.
'마녀사냥' 2부 '마녀재판' 으로 진행된 이날 녹화에서는 KBS 2TV '가을동화' 속 착한 척 남자를 낚는 윤은서(송혜교 분) 마녀를 주제로 다뤘다.
병약한 모습으로 남자를 유혹하는 마녀의 스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샘해밍턴은 "얼마 전 촬영 때문에 제주도에 갔을 때 서울에 혼자 있던 아내가 대문에 손가락이 끼어 절단됐다"라고 밝혔다.
샘해밍턴의 발언에 녹화장은 순간 정적이 감돌았고 샘해밍턴은 숙연한 표정으로 "아내가 혼자 입원하고 마무리해 도착했을 땐 수술이 끝난 상태였다"며 "그런 강한 모습의 아내가 더 걱정되고 지켜주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샘해밍턴 아내의 손가락 절단 사고는 16일 방송되는 JTBC '마녀사냥'에서 자세히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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