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민율군이 배우 못지않은 연기력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다섯 아빠와 아이들, 동생이 함께 출연하는 '형제 특집' 두 번째 이야기로 그려졌다.
경북 김천에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아이들은 낮에 직접 수확한 자두를 팔기 위한 교육에 나섰다.
나이가 많은 김민국과 성준, 윤후, 이준수는 동생들에게 자두에 대해 소개하고 파는 법을 알려주기로 했다.
두 사람씩 짝을 이룬 가운데 윤민수의 아들 윤후는 민율과 짝을 이루어 윤민수에게 장사를 위한 특별한 교육을 받았다.
윤민수는 아들 윤후에게 장사를 위한 멘트와 '자두팔이'노래를 가르쳤지만 민율이는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자리를 떠나려 했다.
이에 윤민수는 민율에게 "윤후가 노래를 부를 동안 슬픈 표정을 지어달라"고 부탁했고 민율은 순식간에 다양한 슬픈 표정을 지어 보였다.
특히 민율의 슬픈 표정은 마치 애니메이션 '슈렉'속 장화 신은 고양이를 연상케 만들어 시청자들을 웃음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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