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딸 리원 "유리창 깨고 이혜원에게 죽도록 맞은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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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딸 리원 "유리창 깨고 이혜원에게 죽도록 맞은 사연은?"
  • 윤후정 기자
  • 승인 2013.08.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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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의 딸 리원이 엄마에게 크게 혼난적이 있다고 서운함을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녹화에는 안정환과 부인 이혜원, 딸 리원양과 함께 출연해 재미있는 가족사로 녹화장을 웃음에 빠뜨렸다.

이날 녹화에서 리원양은 "놀다가 유리창을 조금 깼는데 엄마가 째려보면서 회초리로 때렸다"고 폭로하며 "엄마한테는 나보다 유리창이 더 소중한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리완양은  "얼마나 혼났느냐?"는 질문에 "엄마가 500대도 넘게 때렸다"고 답해 이혜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딸의 갑작스런 폭로에 당황한 이혜원은 "마음은 500대 때리고 싶었지만 사실 리원이는 모르는 큰 문제가 있었다"며 "중국에서 살 때 호텔에서 아이들이 던진 돌이 튀어서 조금 스크래치가 났는데 창문이 워낙 커서 비용이 2천만 원이 나왔다"며 밝혔다.

이혜원은 이어 "남편이 함께 없고 혼자서 아이들을 돌봐야 하기 때문에 너무 힘든데 사람들에게 공격을 당하는 것 같아 아이에게 화살이 돌아간 것 같다"라 해명했다. 10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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