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아(28)가 케이블채널 E채널 10부작 드라마 '실업급여 로맨스'(극본 이수아ㆍ연출 최도훈)에 주인공으로 발탁돼 남궁민(35)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한국방송통신 전파진흥원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E채널 드라마 '실업급여 로맨스'는 실업급여 수급자 승희(이영아)가 임시계약직 공무원으로 일하는 첫사랑 종대(남궁민 분)와의 재회로부터 벌어지는 이 시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영아는 김수현 작가만큼 잘 나가는 드라마작가를 꿈꾸지만 현실은 3류 재연프로그램 월급작가로 일하는 승희를 통해 자신만의 매력을 한층 더 뽐낼 예정이다.
이영아는 "오랜만에 밝은 연기를 선보일 수 있어서 좋다"며 "친구 같은 편안한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청담동 앨리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남궁민은 '실업급여로맨스'에서 김종대 역을 맡았다.
대학시절 첫사랑 승희 때문에 인생이 꼬였다고 생각하는 종대는 장학금을 탈 목적으로 실업급여센터 임시계약직 공무원으로 일한다 우연히 승희와 재회하며 다시 한 번 인생이 꼬이게 되는 지질한 매력의 소유자이다.
남궁민은 "연기 인생에 또 다른 기회가 되는 작품인 것 같다"며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실업급여 로맨스'는 오는 10월 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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