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센터장 박미진)는 27일 센터 회의실에서 체계적인 인권 경영을 위한 ‘인권경영위원 위촉식’ 및 ‘인권경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박미진 센터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인권경영위원회는 이날 송현주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 이미라 안양여성의전화 대표가 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원회는 피해자 구제, 인권영향평가 심의 등 인권경영 정책에 참여한다.
앞서, 지난 17일 센터는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학교영양 선생님, 학교급식 생산자 등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 선언식’을 개최하고 인권 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 바 있다.
인권경영 선언에는 ▲UN 세계인권선언 등 국제기준 준수 ▲차별 없는 조직문화 조성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보장 ▲강제노동 및 아동노동 금지 ▲이해관계자 공정 대우 ▲시민 안전 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환경보호 ▲인권침해 예방 및 구제 등의 실천 내용이 포함됐다.
센터는 인권경영 선언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센터 홈페이지에 인권침해 신고 및 상담창구인 클린센터를 운영하고, 인권경영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박미진 센터장은 위원회 회의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인권친화적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면서 “앞으로 체계적인 인권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권경영을 실천하면서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