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아이비에게 자작곡을 거절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는 최근 컴백한 이효리와 가수에서 요리연구가로 변신한 이지연, 후배 원더걸스 예은이 참석해 허심탄회한 속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후배 가수 아이비에게 자신이 직접 작곡한 곡을 보내줬지만 거절을 당했다"며 굴욕담을 밝혔다.
이효리는 "작곡을 했는데 내 곡에 자신이 없었다. 이상순이 장난하듯이 천천히 해보라고 조언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이어 "아이비에게 곡을 보냈는데 곡 받기 전에는 달라고 하더니 듣고 나서 앨범이 꽉 찼다고 말하더라"라 설명했다.
이효리는 "4일 동안 대답이 없다 4일 뒤 장문의 문자를 보내왔다"라며 "곡을 줘서 감사하지만 녹음이 끝나 아쉽게도 앨범에 넣을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라 말했다.
한편 이날 출연한 이지연은 8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다 요리사로 변신한 뒤 2008년 이혼의 아픔을 겪은뒤 요리에만 전념 2008년 조지아주 요리대회 1위, 버지니아주 동남부 요리대회 1위를 차지하는 등 유명 요리연구가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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