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후지타 사유리(33)와 김부선(52)이 '과거 성상납 제안을 받은적이 있다'고 폭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 지고 있다.
KBS 2TV '미녀들의 수다' 출신 사유리는 지난 18일 방송된 JTBC '표창원의 시사 돌직구'에서 성상납 제의를 거절해 불이익을 당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이날 '성매매로 내몰리는 연예인 지망생'이나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사유리는 "욕심이 없으면 그런 일들이 나타나지 않는다 거절할수 있다"라며 "나도 그런 제의를 받은 적이 있지만 'X소리 하지 말고 그냥 꺼져'라 거절해 짤렸다"라 털어놨다.
사유리는 이어 "그래도 상관없다. 그런데 욕심이 있으면 그렇게 하겠죠"라며 "자신의 선택이라 생각한다"라 말했다.
사유리의 의견에 함께 출연한 김부선은 "나는 동의 할수 없다"라며"이런 매니지먼트나 능력 있는 사람이 아니면 기회를 못 잡는다"라며 반대의견을 보였다.
사유리는 이날 자신과 함께 '미녀들의 수다' 에서 활동했던 외국인 출연자들중 많은 사람들이 소속사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한편 김부선도 "성상납이나 스폰서 제안을 받아 본 적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자신있는 표정을 지으며 "내 인물을 봐라 그런 제의가 없었겠나"고 반문했다.
김부선은 이어 "씩씩하게 거절했다"라며 "80년대 중반 전두환 대통령때 청와대 초대도 거절한 적 있다 나는 나이트클럽 가서 젊은 친구들 하고 즐기는게 좋았다"라며 "묘하게 그 시기에 언론에 어마어마한 마녀 사냥을 당했다"라 설명했다.
김부선은 "당시 대마초 사건으로 완전히 매장이 돼 15년동안 집앞 분식집에서 라면을 팔았다"라며 "그 이후 장자연 소속사 대표가 전화를 해 '대기업의 임원을 소개시켜 주겠다'고 술집으로 부른적 있다 당시 현실이 가난하고 어린아이가 하나 있어 잠시 흔들렸지만 그럼에도 가기 싫어 거절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