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엄앵란(76)이 김치 회사로 부터 억대의 피소를 당했다.
김치 제조 공급업체인 H사는 18일 서울중앙지법에 엄앵란과 홈쇼핑 업체를 상대로 '밀린 김치대금 1억 6700만원을 지급하라'며 물품대금 청구소송을 냈다.
H사는 소장에서 "2010년 3월 엄앵란이 개발한 김치 제조법을 이용해 물류회사와 연계해 김치를 공급했으나 지난해 초부터 올 3월 거래가 중단될 때까지 1억 6700만원의 물품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엄앵란은 지난 2009년 '주식회사 엄앵란'으로 김치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초까지 1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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