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이현구) 윤경선(금곡·당수·입북동, 진보당) 의원은 24일 도시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20년 이상 된 아파트 엘리베이터 교체 비율이 고작 18%에 불과하다며 이에 대한 수원시의 지원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윤경선 의원은 “수원시에 있는 아파트의 경우 20년 이상 된 엘리베이터를 사용하고 있는 아파트가 많다”며 “하지만 현재까지 교체가 이뤄진 엘리베이터는 고작 18%뿐”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그 이유로 ▲대부분 아파트의 장기수선충당금 부족 ▲고가의 엘리베이터 교체 비용 등을 꼽았다.
윤 의원은 “개별 아파트 차원에서는 엘리베이터 교체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얻기가 힘들다. 엘리베이터 대당 가격도 6천만원 정도나 돼 재정 부담도 크다”며 “수원시 차원의 자문이나 지원이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수원시에서 20년 이상 된 아파트 엘리베이터 교체와 관련해 지원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서면으로 제출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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