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시민, 시책 만족도 '7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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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시민, 시책 만족도 '70% 수준'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0.11.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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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민들은 평택시가 추진하는 10개의 시책 가운데 7개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평택시에 따르면 지난 8~10월 만19세 이상 남녀 시민 5천478명으로 대상으로 전화와 직접방문으로 '2010년 주요시책 시민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01개 주요 시책 중 73개의 시민 만족도가 5점 만점에 3점 이상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9개 분야 중 만족도는 보건 분야가 4.08점으로 가장 높은 반면, 감사 분야는 2.71점으로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나, 시민지원 시책이 적을수록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주요시책 가운데 불법 주정차 단속, 공중 및 식품 위생업소 관리, 공사장 먼지와 소음 단속, 도로유지 및 보수 등 28개 시책은 3점 미만의 만족도를 보여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성별 만족도는 남성(3.49점)이 여성(3.27점)보다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39세 이하 3.37점, 40~59세 3.38점, 60세 이상 3.79점으로 각각 조사됐다.

유재원 기획재정국장은 "행정서비스의 시민 체감 만족도와 시민이 바라는 시책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하고자 조사를 실시했다"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시정 주요시책을 수립하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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