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 재학생들이 추운 겨울에 대비해 연탄 2만여 장(9백만 원 상당)을 마련해 용인지역 기초생활수급자 93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3일 용인시 처인구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연탄을 사용하는 24가구에 150장씩 우선 전달했으며 나머지는 용인시에 기부해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본부’를 통해 69가구에 전달된다.
행사를 주관한 단국대 ‘신선한 나눔봉사단’은 3일 용인시청 주민생활과를 방문해 그동안 ‘기부의 날’ 캠페인을 전개해 모금함 설치와 축제 먹거리 판매 등으로 모은 수익금을 직접 전달했다.
용인시 이태용 주민생활과장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쌀쌀해진 날씨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용인시 저소득층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러한 행사가 꾸준히 이어져 대학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기여하는 좋은 모델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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