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결혼이민자와 함께 한 김장담그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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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결혼이민자와 함께 한 김장담그기 행사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0.10.2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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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은주)가 지난 26일 라비돌리조트(화성시 정남면 소재)에서 전통시장 여성상인, 결혼이민자, 해외유학생 등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의 전통 음식문화인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장담그기 행사는 중소기업청이 전통시장 여성상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성상인 워크샵’에 참가한 여성상인 240명, 화성시 관내에 거주하는 10명의 결혼이민자, 한양대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30명, 그리고 화성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교육지도사 20여 명 등 3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허리나(32세, 중국, 화성시 진안동 거주)씨는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 교육을 비롯하여 한국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줘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전통 음식인 김치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날 300여 명이 담근 김치는 10k박스 90개 분량.

이중 50개 박스를 화성시 관내 저소득 다문화가정 50여 가구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라고 화성시다문화센터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지난 2010년 1월에 문을 연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은주)는 한국어, 아동보육 등 방문교육지도사 20여 명이 매주 2회 화성시 관내 다문화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한국어를 비롯하여 아동교육, 임신출산 교육 등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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