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미술제의 폐막을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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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단원미술제의 폐막을 돌아보며...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0.10.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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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단원전시관에서 전국 단위 미술 행사인 ‘2010단원미술제’를 많은 시민의 참여와 국내미술인들의 관심 속에서 개최했다.

이번 단원미술제에서는 ‘단원 미술체험’과 ‘단원 어린이마당’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사랑나눔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마당이 관람객과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단원미술체험은 단원미술관 야외전시장에서 ‘단원김홍도 판화찍기’, ‘전통 연채색 만들기’, ‘냅킨공예’ 등 관람객과 시민들이 김홍도의 그림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여러 미술분야를 체험했다.

단원 어린이마당은 ‘전래동화 체험전’, ‘풍속화를 이용한 시화만들기’, ‘소원나무 만들기’, ‘버블놀이체험전’, ‘전통전등갓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미술관람과 함께 경험을 통한 미술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장이다.

또한 9일 오후 3시부터는 몽골인들의 악기퍼레이드, 세계 각지의 전통춤 등 다문화 민속공연을 비롯한 줄타기, 남사당놀이 등 한국 전통공연을 펼쳐 세계인들이 문화예술을 통하여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단원미술제에는 총 350여개 기관, 약 3만6,000여명의 시민들이 자리를 함께 빛냈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단원미술제가 과거 지역단위의 공모전에서 현재 양적으로는 전국 단위 공모전이다. 질적으로는 우수작가의 등용문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는 세계화에 발맞추어 국내 작가 뿐 만 아니라 재외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작가들의 등용에도 힘쓰겠다"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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