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국악단-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의 합동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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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립국악단-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의 합동무대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8.04.1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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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14일 오후3시 경기도립국악단(예술단장 최상화)과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단장 조용안)이 함께하는 '2018 봄의관현악'이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펼쳐진다.

공연은 지난 2016년 전라북도 무주에서 진행한 ‘국악콘서트 樂(락)’에 이은 경기도립국악단과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의 두 번째 교류공연이다.

조용안 단장의 힘 있는 지휘를 통해, 전라도와 경상도의 아리랑을 재해석한 국악관현악 ‘남도아리랑’을 연주하며 공연이 시작된다. 이후, 웅장하고 호탕한 창법이 매력적인 적벽가의 한 대목을 국악관현악과 어울리도록 창작한 판소리협주곡 ‘공명탈출’, 2002년 전라북도립국악원의 위촉으로 처음 초연된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의 대표곡인 국악관현악 ‘멋으로 사는 세상’을 연주한다.

최상화 경기도립국악단장의 부드럽고 섬세한 지휘가 이어진다. 경기도 전문소리꾼에 의해 다듬어진 화려한 경기민요인 방아타령을 주제로 한 해금협주곡 ‘방아타령’과 전통 경기민요와는 다른 새로운 경기민요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민요 창작곡 ‘대수풀노래’, 사물놀이팀을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립국악단의 장점을 살려 설장구협주곡 ‘소나기’를 차례로 선보인다.

협연에는 김도현(전라북도립국악원 창극단원), 최근순·정길순·함영선·박진하·하지아·심현경·박상득·이상관·강호규·황영권·이상우(경기도립국악단원) 단원이 함께하며, 여기에 두 단체의 총50명의 연주자가 함께 하나의 관현악단으로 웅장한 무대를 준비 중이다.

현재 경기도립국악단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공연관람권과 선물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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