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어머니합창단(단장 상록구청장 권혁수)은 19일 오후 7시 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보리피리, 비바리 등 가곡과 팝, 전래놀이동요 등 듣기에 편안하고 친숙한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사한다.

베이스 양희준의 독창공연과 전자클래식의 여전사 '벨라트릭스'는 영혼 깊숙이 메아리치는 일렉트릭 스트링 선율과 강렬한 비트 사운드로 클래식 음악의 전형을 파괴해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현대적인 즐거움과 자유로운 리듬의 에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96년 주부들로 구성해 창단된 상록구어머니합창단은 전국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정기연주회와 지역축제, 복지시설 위문공연 등 문화사절단으로서 고품격 음악공연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하고 있다.

하늘빛 파란 가을이 깊어가는 시월에 아름다운 선율로 사랑의 마음을 전해 줄 상록구어머니합창단의 환상의 하모니 속에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윤혜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