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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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을 만나보자.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0.09.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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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나혜석의 삶과 문학, 미술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강연회를 마련한다.

이번 강연회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주최하고 (사)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는 ‘길 위의 인문학’지역 공공도서관 강연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며, 나혜석과 문학, 나혜석 탐방, 나혜석과 미술 등 3회에 걸쳐 이뤄진다.

10월 13일 나혜석과 문학 시간에는 서정자 교수(초당대학교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서 나혜석의 문학작품 속에 나타난 여성상을 집중 조명한다.

20일 나혜석 탐방 시간에는 수원박물관 한동민 학예팀장이 강사로 나서 나혜석 생가터와 나혜석 거리를 탐방하며 나혜석의 숨결과 발자취를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27일 나혜석과 미술 시간에는 윤범모 교수(경원대 미술학과)가 강사로 나서 자유를 꿈꾸며 실천한 여류화가 나혜석의 인간상과 예술세계를 조명한다.

강연회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서수원지식정보도서관홈페이지(http://seo.suwonlib.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지친 삶 속에 정신적 자양분이 되고 소외되어 가고 있는 인문학을 사회문화운동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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