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화성서부경찰서 장안파출소’ 조기 신설을 위한 건의서를 경기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안면지역은 현재 우정파출소가 우정읍지역과 함께 관할하고 있으며 관할 면적이 126.7㎢로 화성서부경찰서내 파출소 평균관할면적의 2.84배로 치안행정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최근 장안산업단지 등 기업체 밀집지역으로 범죄취약지역으로서 지역주민들이 치안에 대해 불안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안택지지구내 파출소 신설계획이 있지만 최근 LH 전국사업장 구조조정에 따른 방침으로 사업 추진이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시민들의 치안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파출소 청사라도 조속히 마련해 달라는 차원에서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우정.장안지역 주민들은 지난 8월부터 장안파출소신설을 위해 거리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추석이 끝나는 9월 말에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연명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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