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채인석) 곳곳에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연휴를 외롭고 어렵게 보낼 차상위 계층을 위로하고 정이 넘치는 추석분위기를 조성키 위한 이웃돕기 운동이 평쳐지고 있다.
지난 14일 팔탄농협(조합장 나종석)은 팔탄면사무소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쌀 20kg(시가 4만원)짜리 100포 전달식을 가졌다.
이는 팔탄농협의 농협지역사랑예금 고객적립금의 0.1%를 2년 동안 모은 금액으로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
박세병 팔탄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가위의 풍성함과 즐거움을 나눠주신 농협 관계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16일 화성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명남)는 관내 23개 읍․면․동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송편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최희숙 전 시의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서약한 화성시여성기업인협회(회장 조명순)의 여성기업인들, 푸드뱅크 봉사자 등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빨강, 노랑, 초록, 보라색 등 알록달록한 무지개 색깔의 송편을 제작해 쌀, 김치, 젓갈 등의 부식품과 함께 400여 가정에 전달했다.
또, 15일엔 남양동 봉사단체인 ‘새마을 부녀회(회장 윤동숙)’ 회원 40여 명이 복지회관에서 어려운 가정 80여 가구에 나눠 줄 송편을 제작, 같은 날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관장 이준우)은 독거노인 30가구에 쌀(10kg)과 라면 1박스씩 전달하는 등 화성시 곳곳에서 나눔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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