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광교신청사 건립 첫 삽... 2020년 12월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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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광교신청사 건립 첫 삽... 2020년 12월 완공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7.07.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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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경기도가 광교신청사 건립에 첫 삽을 떴다.

995년 경기도 종합청사 기본계획 수립 이후 22년 만이다.

경기도는 15일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신청사 건립부지에서 '경기융합타운 및 신청사 기공식'을 갖었다.  

광교신청사는 2천915억원으로 2만6,227㎡ 부지에 연면적 9만9,127㎡(지하주차장 5만1,666㎡ 별도) 규모다. 본청 22층과 의회 12층으로 구성되며 2020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2020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도민전망대, 스마트오피스, 융합형 프로젝트오피스 등도 들어서며 도의회 청사 지붕은 유리 돔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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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청사인 경기융합타운은 11만8,200㎡ 부지에 경기도 신청사를 포함해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기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도서관, 초등학교, 미디어센터, 주상복합 등이 입주한다.

도교육청(18층 잠정), 한국은행 경기본부(15층), 경기신용보증재단(5층) 등 3개 기관은 신청사를 사이에 두고 5천∼6천㎡ 부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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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대표도서관과 미디어센터는 5천813㎡와 3천744㎡ 부지에 각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주상복합건물은 8천700㎡ 부지에 22∼24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신청사 앞에는 4만5천716㎡ 규모의 대규모 공원도 조성돼 도민 소통광장 역할을 하게 된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새로운 천년을 맞는 경기도가 20여 년 동안 기다려온 융합타운의 첫 삽을 뜨는 날이다. 도민과 함께 축하하고 싶다”면서 “신청사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다. 경기도가 대한민국 미래의 희망이 될 것이라는 큰 비전을 신청사에 담아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은 “광교신청사와 융합타운이 광교호수공원을 뛰어 넘는 광교신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내년이 경기 천년을 맞는 해인데 신청사 건립으로 새로운 경기도의 천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지원하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교육청은 2018년 기공식을 거쳐 2021년 공사를 마칠 예정으로 전국 최초로 도청사와 교육청이 함께 자리하게 된다”면서 “교육자치와 지방자치가 함께 하는 것이다. 미래의 인재들에게 꿈을 주는 청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밖에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직접 행사장을 찾아 신청사의 성공을 기원했다.

경기융합타운의 비전인 인인화락(人人和樂.사람마다 화합하여 행복해지기를 바란다)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기공식에는 31개 시군 관계자, 경기도민이 함께하며 축제의 모습을 연출했다.

기공식은 경기도 홍보대상인 개그맨 박준형의 사회로, 축하공연은 가수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의 사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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