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발달장애 아동 치료돕는 나눔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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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발달장애 아동 치료돕는 나눔숲 조성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7.07.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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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용인시는 발달장애 어린이들의 재활치료를 돕기 위해 처인구 포곡읍의 특수어린이집인 세움어린이집에 ‘나눔숲’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나눔숲은 정원 936㎡에 느티나무 등 13종의 교목 50주와 영산홍을 비롯한 7종의 관목 1,035주를 심어 숲길처럼 꾸며졌다. 주변 환경을 둘러볼 수 있는 목재 전망데크와 언덕형 산책로가 조성되고 산책로 하부에 터널놀이대와 같은 자연적인 놀이시설이 설치돼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나눔숲 조성은 시가 산림청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신청해 예산 9,800만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이뤄졌다.

세움어린이집에는 5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이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발달장애 아이들에게 숲체험이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나눔숲을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녹색숲 체험 대상지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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