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365일 연중 무휴로 자유롭게 책을 빌려볼 수 있는 ‘무인스마트도서관’의 용인시 2호점이 분당선 죽전역에 설치됐다.
용인시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이 지하철역에서 편리하게 책을 빌려볼 수 있는‘무인 스마트도서관’을 분당선 죽전역 개찰구 옆에 설치 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서고부문의 5단 서가에 신간‧베스트 셀러 등 이용이 많은 도서 위주로 400여권이 비치됐다.
대출과 반납은 무선인식시스템인 RFID(전자인식태그) 기술로 자동으로 할 수 있다. 보관도서 검색과 베스트셀러․신간도서․추천도서 등 도서정보도 제공된다.
이용방법은 본체에 있는 대형화면에서 원하는 도서를 선택하고 대출버튼을 누른 후 도서관 회원증을 리더기에 대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반납 방법은 본체의 화면에서 반납 버튼을 누르고 도서를 리더기에 인식한 후 도서 투입구에 책을 넣은 후 반납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용인시 도서대출 회원증을 소지한 시민이면 누구나 1인당 2권씩 7일간 대출할 수 있으며 반납은 죽전역 스마트 도서관에서만 가능하다. 새벽 5시부터 자정까지 365일 연중무휴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책을 손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속해서 스마트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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