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농업기술센터, 일손 부족한 포도농가 찾아 알솎기
상태바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일손 부족한 포도농가 찾아 알솎기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7.06.11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기술센터 공무원과 교육생들이 포도 알솎기 작업을 하고 있다.ⓒ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공무원과 교육생 30여 명은 10일 권선구 당수동 소재 한 포도재배 농가를 찾아 포도 알솎기 작업을 도왔다. 이날 봉사활동은 포도재배 농가의 딱한 사정을 접한 농업기술센터 한 공무원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포도농장 주인 부부는 1980㎡ 면적 농장에서 지난 10여 년간 함께 포도농사를 지었으나 갑작스레 아내가 세상을 떠나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농업기술센터 공무원·교육생들이 주말을 이용 농가를 돕겠다고 나선 것.

알솎기는 포도송이마다 적정 개수(70~80개)의 포도알이 달리도록 잔여 포도알을 솎아내는 작업이다. 제때 알솎기를 하지 않으면 포도 알이 적정 크기로 성장하지 못하고, 포도알끼리 부대껴 터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포도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행하는 필수적인 작업으로 포도 재배 시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