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터진...” 15세 소녀가수 리라
상태바
“빵 터진...” 15세 소녀가수 리라
  • 경기타임즈
  • 승인 2010.09.09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넷 포털 싸이트에 100만 건 이상의 조횟수를 기록하며 유명세를 타면서 “빵 터진...” 15세 소녀가수  "리라"

지난 겨울 인터넷 포털 싸이트에 100만 건 이상의 조횟수를 기록하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소녀가 있다.

교복을 입은 앳된 모습으로, 가수 마야의 ‘나를 외치다’를 기존 가수 뺨치게 불러 누리꾼들의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던 그녀, 리라!

우연히 녹음실에 들렀다가 재미삼아 불렀던 노래가 인터넷에 급속도로 퍼지면서 거의 폭주에 가까운 관심을 받은 것!

‘정말 중학생이 맞냐’는 댓글이 수없이 올라올 만큼 리라의 가창력은 이미 수준급이었다.

리라의 실력을 눈여겨 본 것은 누리꾼 만이 아니었던 것일까!
이 작은 해프닝이 있은 지 일 년도 안 된 지금!

그녀는 이미 어엿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해 종횡무진 무대를 누비고 있다.

그녀의 가능성을 눈여겨 본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아 첫 트로트 앨범 ‘빵 터졌어요’를 발표, 노래 가사처럼 행운이 '빵 터진‘ 가수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그녀는 왜 하필 트로트였을까?

발라드도 있고 댄스곡도 있는데 왜 어린 소녀가 트로트를 선택한 것일까?

그녀가 트로트를 부르게 된 것은 어쩌면 필연인지도 모른다.
그녀의 외할버지가 다름 아닌 우리나라 원로가수 명국환 선생님!

‘아리조나 카우보이’와 ‘백마야 우지마라’‘내고향은 마차로간다’ 등으로 대단한 인기를 누렸던,

말하자면 1960년대의 설운도! 그런 할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았으니그녀가 트로트를 사랑하고 트로트를 부르는 이유는 당연한지도 모른다.

처음 트로트를 부르게 된 계기도 재미있다.

아홉 살 때 엄마를 따라 간 찜질방에서 노래자랑이 열린 것!
그곳에서 트로트를 불러 1등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KBS 전국노래자랑, SBS 스타킹 등 각종 방송에 출연,트로트 신동이라는 이름으로 어린 시절을 보내기도 했다.

‘빵 터졌어요’ 신곡 발표 후,

여러 방송일정과 공연일정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요즘,
그녀를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곳은 놀랍게도 자선공연현장이다.
심장병 어린이 돕기와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만 해도
현재 100회 이상 출연, 정말 당찬 소녀가수가 아닐 수 없다.

성인가요계의 차세대 스타 리라! 신인이면서도 신인답지 않은 노래 실력! 어린 가수이면서도 어른보다 큰 그릇을 가진 그녀의 미래가‘빵 터질'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