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14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를 10월15∼17일 연다고 8일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영북면 산정리 산정호수 인근 명성산은 정상(해발 923m) 일대 10만㎡에 은빛 억새밭이 장관을 이뤄 매년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축제기간 메인 무대인 산정호수 조각공원과 억새밭에서는 연예인 초청공연, 억새밭 작은 음악회, 억새밭 빨간 우체통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열린다.
또 향토 특색음식 발굴 경연대회와 음식문화축제가 열려 등산객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명성산 억새꽃축제는 지난해 신종플루 여파로 취소된 지 2년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