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지역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심각성 및 녹색실천(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녹색환경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녹색환경교실 프로그램은 지역내 초등학교 8개교 65학급 3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학교를 순회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후변화의 심각성, 기후변화로 고통받는 세계 각국의 모습, 심각한 에너지 고갈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전기발전 자전거를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시간 등 하루 2시간씩 수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희망 학교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하며, 전문 환경운동가의 설명을 통해 보다 정확한 환경지식을 배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녹색환경 교실은 환경의 소중함과 생태적 감수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는 환경테마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여 학교와 가정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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