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7일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입은 화성지역 피해농가와 관련한 긴급 복구 지원요청을 받고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를 투입했다.
시는 태풍 ‘곤파스’에 의한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인근 화성시의 피해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를 편성하여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응급복구를 지원하고 복구 작업의 원활한 추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근 화성지역이 태풍의 강한 타격을 직접적으로 받은 데다 피해 지역이 넓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간부회의를 소집해 적극적인 복구활동 참여를 당부했고,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자원봉사자들과 공무원들을 보내 피해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시는 태풍 피해가 심각한 화성시 남양동 일대 농가 10곳에 공무원 40명과 자원봉사자 60명을 지원해 포도농가 비가림 시설 복구, 오리 사육농가 시설 정비, 파손 비닐하우스 복구 등 일손을 보태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응급 복구에 동참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예기치 못한 재해를 입은 화성지역 피해농가의 신속한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복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며 “주민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복구와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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