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시.군 취약농가 방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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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1시.군 취약농가 방역 지원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7.02.0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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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도가  도내 31개 공동방제단을 동원 항체 형성율이 낮은 방역 취약농가에 소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부천, 안양 등 도내 10개 도축장 출입차량에 대한 방역도 강화한다.

경기도 AI·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내 1만4천295개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백신접종률이 저조하고, 항체 형성율이 낮은 농가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도내 소는 94.6%, 돼지는 67.8%의 항체형성율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대책본부는 1일 1회 담당공무원이 직접 사육 농가에 전화를 걸어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등 임상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도는 6일 오후 3시 도내 한우, 젖소, 돼지, 염소 등 생산자 협회장을 소집해 예방접종 강화 방안 대책을 논의 할 예정이다

도 AI·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AI와 달리 구제역은 백신접종을 추진했기 때문에 폭발적으로 확산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백신접종이 누락됐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피는 한편, 방역을 강화해 구제역 발생을 최대한 예방하겠다. 충북과 인접한 안성과 이천, 평택시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1만4,295농가에서 우제류 246만2,193마리를 사육 중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소는 12,192개 농가 45만4,331마리, ▲돼지는 1천321개 농가 198만7,892마리, ▲염소는 423농가 1만4,214마리, ▲사슴은 359개 농가 5,756마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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