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안전본부 가기혁 소방교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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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난안전본부 가기혁 소방교를 아시나요?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7.01.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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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난안전본부 가기혁 소방교ⓒ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 3개분야 1급 자격증을 획득한 소방관이 있어 화제다.전국 최초다.

주인공은 경기도 소방학교 현장교육팀 교관으로 근무 중인 가기혁(34. 남)소방교.

가 소방교는 지난해 6월 국민안전처 인명구조사 1급 취득,12월 국민안전처 시행 화재대응능력 자격시험 1급 등 소방 자격증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응급구조사 1급 자격증은 가 소방교가 대학에서 응급구조학을 전공해, 졸업과 함께 취득했다. 

가 소방교는 3개 자격증 외에 트레일러, 대형 견인차, 구난차(레커차), 스킨스쿠버 강사, 수상인명구조원 등 5개의 자격증을 갖고 있다.

경기도에 화재대응능력 2급 자격증을 가진 소방관이 4천122명이 있다. 1급은 가 소방교를 포함해 77명이다. 경기도 소방관 중 인명구조사 1급 보유자는 11명에 불과하다.

화재대응능력 자격시험은 화재대응지식, 체력, 기술, 화재진압장비 활용능력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2급 자격증 취득 후 2년이 지나야 응시자격이 생긴다.

인명구조사는 교통사고, 산악사고, 수난사고시 인명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국민안전처가 인증하는 대표적인 자격증이다.

가 소방교는 3대 자격증 외에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다양한 차량면허증도 소유하고 있어 화재진압·구조·구급·운전으로 분류된 소방인력의 4가지 기능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특급 소방공무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 소방교는 3개 자격증 외에 트레일러, 대형 견인차, 구난차(레커차), 스킨스쿠버 강사, 수상인명구조원 등 5개의 자격증을 갖고 있다.

고등학교 때부터 100회 이상의 헌혈을 기록해 대한적십자사 명예의 전당에 등재될 만큼 봉사정신도 투철한 가 소방교.

가 소방교는 2011년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 도를 종합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가 소방교는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으로서 전문성을 갖고 싶었다. 화재 현장뿐 아니라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처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을 고민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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